벌교읍 휘연 아동그룹홈

목공예·오카리나 프로그램 운영

전남 보성군 벌교읍에 소재한 사랑뜰 휘연 아동그룹홈은 최근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희연 아동그룹홈은 가정폭력, 방임, 학대로 인해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교육과 자립을 돕는 아동복지시설이다.

삼성꿈장학재단의 지원으로 어린 목공의 성장 스토리 ‘목공예 수업’, 매력속으로 풍덩 ‘오카리나 수업’을 아이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하고 있다.

목공예 수업은 중학생 이상 아동들이 모여 다양한 목공 기술을 연마하고 있으며, 아동들이 만든 작품은 벌교읍에서 운영중인 태백산맥 뗏목다리 장터 및 지역사회 문화행사에 판매되고 있다.

판매 수익금은 아동들의 자립정착금으로 사용하기 위해 참여아동의 이름으로 적립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열리는 오카리나 수업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활동의 동기를 부여하고 있으며, 올해 오카리나 ‘Blow 밴드’를 구성해 재능기부 공연도 펼치고 있다.

한편 휘연 아동그룹홈은 29일 벌교역 광장에서 아동들의 목공예작업장환경 개선을 위한 모금활동 및 아동들이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보성/김동영 기자 kd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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