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연극 ‘사랑별곡’17일 공연
이순재·손숙 주연…10일부터 예매
 

가을 햇살처럼 따뜻하고 가슴 뭉클한 사랑 이야기가 장성군민을 찾아온다.

장성군은 오는17일 오후 3·7시 두 차례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내 연극계의 거장 이순재와 손숙 주연의 연극‘사랑별곡’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사랑별곡‘은 강화도의 시골 장터를 배경으로 우리네 부모님의 정(情)과 한(恨)의 정서를 노부부 순자(배우 손숙)와 박씨(배우 이순재)가 풀어가는 이야기로, 두 부부가 각자 마음에 묻어둔 진심과 사랑을 가슴 뭉클한 순애보로 그려낸다.

이번 공연은 장성군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2017년 문예회관과 함께 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응모해 개최된 것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고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공연 예매는 10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인터넷(http://culture.jangseong.go.kr)과 전화(☎ 061-390-8475, 390-8476),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관람료는 5천원이다.

장성/전길신 기자 c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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