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
18억여원 투입…주민안전망 강화 장치

강진군이 각종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군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예산 6억8천만원을 투입해 오는 12월 말 완공을 목표로 CCTV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한다.

CCTV통합관제센터는 강진경찰서 후면 주차장에 위치해 경찰관과 관제요원이 관내 설치된 CCTV를 24시간 모니터링을 해 사건·사고 시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건물이 완공 되면 국비 5억7천만원, 도비 1억5천만원 포함해 총 11억6천만원의 예산으로 관제실과 장비실, 영상분석실 등을 조성한다.
 

강진군은 방범, 재난·재해, 산불감시, 학교주변 어린이보호 등 관내 104개소 총399대의 CCTV를 통합해 예산절감 및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영상정보의 보안강화로 개인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한다. 또 GIS 위치기반의 영상추적과 반·출입시스템 등 최신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기능과 성능 개선으로 군민들에게 안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음달 인테리어, 소방 설비 구축 등 CCTV 통합관제센터 사업을 완료하고 연말까지 체계적인 CCTV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해 시험운영을 거친 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어린이를 비롯한 군민 방문 견학을 통해 범죄예방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범죄예방은 물론 재난재해 및 각종 사건 사고 등 위급상황 발생 시 군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들이 마음 놓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군민 중심의 안전한 강진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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