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객 2만여명·600여점 작품 판매 성과

제8회 광주국제아트페어 ‘성료’

입장객 2만여명·600여점 작품 판매 성과
 

지난 달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아트:광주17’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미술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지난 달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아트:광주17’(제8회 광주국제아트페어)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9일 ‘아트:광주17’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나흘간 열린 아트:광주17에는 총 2만여 명의 입장객이 방문해 600여점 이상의 작품을 판매했다.

이번 행사에는 6개국 17개 해외 갤러리와 국내 52개 갤러리 등 모두 69개의 갤러리 부스와 개인 작가 부스 136개가 본 전시에 참여했다. 또 본 전시 외에 ‘남농-아산전’, ‘예향명품공예전’, ‘민화전’, ‘12개 지역 초대작가전’등 4개의 기획전이 마련돼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나상옥 아트:광주17집행위원장은 “분주한 연휴 기간에 개막한 행사일정 덕택에 시기적으로 어려웠으나 문화에 관심이 많은 애호가들의 방문으로 사랑받는 작품과 작가들의 내실 있는 결실로 나름의 기쁜 성과를 올렸다”며 “관람객들에게 지역 작가들과 광주의 예술문화를 직접 확인시켜줄 수 있는 현장이 됐다는 점 역시 지역미술계 활성화에 공헌이자 커다란 성과”라고 자평했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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