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실태조사 사이트 설문참여 27일까지

학교폭력 실태조사 http;//survey.eduro.go.kr 

학교폭력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최근 학교폭력 사건들로 인해 학교 폭력 실태조사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은 상황이다.

2017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가 오는 10월 27일까지 학교폭력 실태조사 사이트에서 진행 중이다.

학교폭력 실태조사 설문은 학교폭력 실태조사 사이트에서 서울특별교육청, 부산광역시교육청, 대구광역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 광주광역시교육청, 대전광역시교육청, 울산광역시교육청,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 강원도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충청남도교육청, 전라북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을 중 해당되는 시·도교육청을 선택한 후 참여할 수 있다.

설문 대상은 학생과 학부모다.

교육부는 지난해에도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시도했고 2016년 12월 5일에 발표한 ‘제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당시 학교폭력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초등학생의 수는 13,600여명, 중학생은 7,400여명, 고등학생은 4,400여명으로 나타났다. 당시 피해유형은 언어폭력이 34.8%로 제일 많았고, 집단 따돌림과 신체 폭행이 그 뒤를 이었다.

광주지역 초·중·고등학교에서도 학교내 성폭력이 최근 3년 사이 2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의회 주경님 의원은 21일 제261회 임시회 5차 본회의 교육청 소관 시정 질문을 통해 광주시 교육청 관할 특수학교를 포함한 초·중·고등학교 내 성폭력과 관련된 수치들이 큰 폭으로 증가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에 따르면 광주지역 피해 학생의 경우 2014년에는 초등학교 53명, 중학교 30명, 고등학교 20명이었지만, 2015년 이후 중학교 피해 학생 수가 크게 늘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2015년 피해 학생은 중학교가 82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해 가장 많았고 초등학교 36명, 고등학교 13명 등이다. 2016년에는 중학교 161명, 초등학교 51명, 고등학교 18명 등으로 중학교 피해 학생 수 비율이 68%까지 치솟았다.

특히 성폭력을 막아야 할 교직원들에 대한 성비위 징계도 2014년 3명에서 2015년 6명, 2016년 7명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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