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전국 최초 ‘청정해역 갯벌생태산업특구’ 지정

전남 장흥군이 전국 최초로 ‘청정해역 갯벌생태산업특구’에 지정됐다.

전남 장흥군은 최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제 41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장흥 청정해역 갯벌생태산업특구’ 지정안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이하 15개 중앙부처와 민간위원 10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는 이날 6개 안건을 심의해 ‘장흥 청정해역 갯벌생태산업 특구지정안’을 비롯한 4개의 특구 신규 지정안을 승인했다.

득량만 해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장흥군의 노력이 비로소 결실을 맺게 된 것.

장흥군은 2015년부터 청정해역 특구를 지정 받기 위해 현장조사와 분야별 분석, 연구원 회의, 지역민 공청회를 개최해왔다.

이번 특구 지정으로 장흥군은 생태복원사업, 생산기반 확충사업, 유통 및 체험활성화 등 3개 분야 10개 단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흥/김상봉 기자 ks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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