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하반기 특별교부세 19억 ‘확보’

소라면 상세동천 정비·넘너리 인도개설 등 5건

상반기 확보액 어르신 다목적 체육센터 등 34억

전남 여수시가 하반기 특별교부세로 19억 원을 확보하며 5건의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시는 하반기 특별교부세 대상사업을 발굴해 지속적인 사업비 확보 노력을 기울인 결과 행정안전부로부터 소라면 상세동천 정비, 신월동 넘너리 진입도로 인도개설 등 5개 사업에 특별교부세 19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하반기 특별교부세 확보로 추진되는 사업은 시민의 안전보행권 확보와 교통사고 위험해소, 저지대 침수예방 등 생활밀착형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들을 제3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신속히 마무리 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행정안전부 교부세과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

여기에 주승용·이용주·최도자 등 지역 국회의원의 지원이 더해져 특별교부세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상반기에도 여수수산시장 주변 공용주차장 조성, 여수수산시장 화재 피해 응급복구, 저출산 극복지원, 어르신 다목적 체육센터 등 총 34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11월 말까지 특별교부세 추가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여수/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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