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석곡농협 ‘농가소득 우수사무소’ 수상

전남 곡성군 석곡농협이 유기농 백세미 개발 판매로 농가소득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농협중앙회 ‘농가소득 우수사무소’로 선정돼 지난 10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상을 받았다.

유기농 백세미는 2016년에 계약재배한 500t 매입 시 쌀값 폭락으로 인해 시름에 잠겨있던 농업인들에게 공공비축매입가에 3천원을 더한 4만8천590원을 지급했다.

김재경 조합장은 “첫 걸음을 시작한 백세미로 이처럼 큰 상을 맡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더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승준 전무는 석곡농협 백세미가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주창한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달성하는데 함께 할 수 있어서 수상의 기쁨이 배가 된다”며 “추석 선물용으로 준비한 햅쌀 또한 모두 판매하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으므로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 조기 달성을 이룰 수 있을 거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곡성/박순규 기자 psg@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