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이틀간…유·스퀘어 금호아트홀

제1회 ‘금호 시니어 콘서트’ 개최

12일부터 이틀간…유·스퀘어 금호아트홀
 

중년 아마추어 연주자들의 무대로 꾸며지는 제 1회 ‘금호 시니어 콘서트’가 12~13일 이틀간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금호 시니어 콘서트’는 유·스퀘어 문화관에서 만 40세 이상, 아마추어 클래식 연주자에게 연주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젝트다. 지난 7월 오디션을 통해 연주자를 선발한 후 연주자들의 한 달여간의 연습기간을 거쳐 준비했다.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아마추어 연주자, 음악을 전공했지만 전문 연주 활동을 하고 있지 않은 음악인, 현업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다가 은퇴한 연주자들이 꿈의 향연을 펼친다.

이틀에 걸쳐 펼쳐지는 이번 무대에는 피아노, 현악, 관악, 성악 부문에서 모두 13개 팀, 75명의 중년 연주자들이 앙상블, 합창, 독주 등 다양한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스퀘어 문화관 관계자는 “일과 삶에 치여 연주를 놓으신 분들에게 더 많은 연주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중년 연주자들의 꿈에 무대를 함께 나누며 뜻 깊은 감동을 함께 나눴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은 지난 2010년부터 ‘금호 주니어 콘서트’ 시리즈를 진행하며 클래식 음악 영재 발굴에 앞장서 왔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