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4개 대학병원 MOU체결

3D융합기반 생체의료산업 육성 실질적 협력

광주테크노파크와 전남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치과병원, 조선대학교치과병원 등 5개 기관은 11일 상호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생체의료산업의 실질적인 육성 및 성과를 위한 구체적인 활동에 나섰다. <사진>

이번 MOU는 광주테크노파크와 실질적인 수요처인 광주지역 4개 대학병원이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활용, 관련 신기술의 공동연구, 기술이전 및 전문인력 양성 등에 대한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광주 생체의료산업은 2002년 광주테크노파크에 타이타늄센터가 설립되면서 시작된 이후 사업 초기에 관련 기업이 2곳에서 지난해 211곳으로 크게 늘었으며, 매출도 2억원에서 4천억원으로 급성장했다.

광주테크노파크 2단지 입구에 위치한 3D융합상용화지원센터도 3D프린터와 VR 등 최근 3D의료를 중심으로 4차산업관련 기업지원을 위해 올해말까지 5년동안 총사업비 479억원을 투입해 시설 및 장비를 구축 완료할 예정이다.

배정찬 광주TP원장은 “첨단 대형 장비와 지역의 대학병원이 보유한 인력 및 시설장비들 간 긴밀한 공유를 통해 우리지역 기업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연결고리를 만들겠다” 면서 “내년부터는 광주지역의 생체의료산업과 연계된 3D융합산업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매출증대와 일자리창출이 이루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