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이전기관 이주율 32.5%”

함진규, 나홀로 이주 직원도 37.8%

혁신도시 정착이전 5년이 경과했으나 공공기관 직원의 가족동반 이주율이 크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자유한국당 함진규 의원이 12일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10개 혁신도시의 공공기관 이주대상자 3만3천212명 중 가족동반이주는 1만800명으로 전체 32.5%에 불과했다. 이에 비해 가족은 수도권에 두고 나홀로 이주한 직원은 1만2천567명으로 37.8%에 달했다.

전체 6%인 2천여 명의 직원은 아예 수도권에서 혁신도시까지 출퇴근을 강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열악한 거주환경도 이주를 망설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서울/장여진 기자 jyj@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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