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 롯데-NC전 7대1 승

손아섭 연타석 홈런, 이대호 솔로포, 전준우 홈런

린드블럼 선발 승리 투수, 준플레이오프 5차전 일정 15일 오후 2시 부산 사직구장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손아섭, 이대호 전준우의 홈런포를 앞세워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NC 다이노스에 7대 1로 승리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13일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프로야구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NC 다이노스에 7대1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롯데 자이언츠는 이날 손아섭의 연타석 홈런과 이대호 전준우의 연이은 홈런포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며 15일 NC 다이노스를 부산 사직구장으로 불러들여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마지막 승부를 가리겠다.

이날 손아섭은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NC 선발 최금강의 시속 134㎞ 직구를 밀어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날리며 첫 득점을 올렸다.

손아섭은 팀이 다시 2-1로 앞선 5회초 2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NC 다이노스의 바뀐 투수 원종현을 상대로 볼카운트 0-1에서 3점짜리 연타석 홈런을 터뜨려 5대1로 앞서 나갔다.

롯데 자이언츠는 6회초 이대호의 솔로 홈런, 7회초 전준우의 솔로포를 더하며 NC 다이노스를 7대 1로 제압했다.

이대호는 6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NC 원종현의 초구를 공략해 비거리 130m짜리 솔로포로 아치를 그렸다.

롯데 선발 린드블럼은 선발 등판해 8이닝 5피안타 11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투구 수는 112개였다.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는 내일 하루를 쉬고 15일 부산 사직구장으로 옮겨 준플레이오프 5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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