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녹차’학교급식 지원 큰 호응

도내 초·중·고 15개교에 티백·가루녹차 공급

전남 보성군은 청소년들의 건강증진과 녹차의 저변 확대를 위해 보성녹차를 학교급식으로 지원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전남도교육청과 연계해 다도교육과 함께 청소년들의 차 마시기 생활화 일환으로 보성녹차 학교급식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4천만원의 사업비로 보성녹차 400kg 도내 초·중·고 15개교에 공급했다.

공급된 녹차는 친환경으로 재배, 가공해 냉·온병에 우려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고품질의 티백과 돼지고기 누린내와 생선 비린내 제거 등 조리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양질의 가루녹차이다.

녹차티백은 운동 후 갈증해소는 물론 여학생들은 다이어트를 위해 물 대용으로 많이 마시고 있으며, 가루녹차는 조리용으로 비만예방에 좋아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보성녹차 학교급식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녹차 저변확대를 통한 보성녹차 공급에 심혈을 기울여‘녹차하면 보성, 보성하면 녹차’라는 국민인식을 더욱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보성/김동영 기자 kd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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