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과난타 스타반, 찾아가는 재능기부 공연

전남 곡성군 옥과면 옥과난타 스타반은 최근 옥과면 주산리에 위치한 심청노인복지센터 어르신 생일잔치 행사에 찾아가 재능기부 문화공연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옥과난타 스타반 방문에 노인복지센터 어르신들은 가족을 맞이하듯 기뻐하며 박수로 환영했다. 난타팀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뽐내며, 어르신들과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90세 한 할머니는 “외롭게 노인들끼리 생활하다 젊은 사람들이 와서 공연을 펼치고 함께 어울려 춤을 추니 건강 해지는것 같다”며 “항상 잊지 않고 찾아와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옥과난타 스타반 정채님 회장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작은 재능으로 이웃과 나누며 행복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싶다”며 “지속적으로 재능기부 문화공연을 통해 나눔 문화가 확산되어 따뜻한 지역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곡성/박순규 기자 ps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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