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박양우 중앙대 교수 초청 강연

광주시립미술관, 현대미술강좌 7강 개최

17일 박양우 중앙대 교수 초청 강연
 

광주시립미술관은 17일 오후 3시 본관 세미나실에서 박양우<사진> 중앙대학교 교수를 초빙해 현대미술강좌 7강 ‘21세기 한국문화예술과 국제사회를 본다’를 진행한다.

강사로 나서는 박양우 중앙대학교 교수는 중앙대학교 법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영국 The City University London 예술경영학 석사, 한양대학교 대학원 관광학 박사를 받았다.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문화관광부 차관을 역임했으며, 중앙대학교 부총장, 한국영화배급협회 회장을 지냈다. 또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를 지내며 광주미술과 문화예술발전에 공헌했다.

이번 강좌는 21세기 한국문화예술이 나아갈 문화정책 전반과 세계에 진출할 수 있는 정책을 알아보고 이를 통해 광주의 문화예술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자리다.

이날 박 교수는 ‘국가전략과 문화’에 관한 내용을 통해 국가 간의 생존을 위한 치열한 경쟁 상황에서 각국은 국가적인 문화전략을 수립하고 있으며 이러한 문화정책은 외교, 국방, 정치, 경제, 사회, 교육, 안전 등 여러 분야와 연결돼 이뤄져야 한다는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제레미 리프킨, 롤프 얀센 등 세계적 미래학자들이 제시한 문화 시대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우리나라의 문화예술 해외 전파와 수출, 한류를 조명하는 시간도 가진다.

조진호 광주시립미술관장은 “문화정책과 국제관계에 관한 강좌를 통해 ‘아시아문화도시 광주’에서 시민들이 문화를 이해하고 향후 광주가 아시아문화를 선도하고 이끌어 가는 이론적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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