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창사시 인민대표대회 대표단, 광주 방문

광주시의회와 우호교류협력 협약 체결 후 첫 만남

광주광역시의회는 지난 13일 광주를 방문한 천수이치한(程水泉) 상무위원회 주임을 비롯해 창사시 인민대표대회 등 6명으로 구성된 대표단과 의우호협력 증진 및 두 도시 의회 간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광주시의회 제공
중국 창사(長沙)시 인민대표대회 대표단이 광주광역시를 방문, 교류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15일 광주광역시의회에 따르면 창사시 인민대표대회 대표단은 지난 13일 오후에 광주를 찾아 이틀에 걸쳐 창사와 광주의 우호협력 증진 및 두 도시 의회 간 교류활성화 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천수이치한(程水泉) 상무위원회 주임을 비롯해 창사시 인민대표대회 등 6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광주시의회 의장 일행이 지난해 6월 창사시를 방문해 의회 간 우호교류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한 데 따라 이뤄졌고 양 시 의회는 문화예술 교류와 경제협력, 통상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창사시는 중국 화베이(華北)와 화난(華南)을 잇는 교통의 요지이자 인구 1천만이 넘는 도시로서, 후난(湖南)성의 행정과 상공, 경제와 문화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한편 현재 광주시의회는 창사를 비롯해 광저우(廣州), 뤄양(洛陽) 등 중국 내 세 도시 의회와 우호교류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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