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농산물 절도예방 ‘적외선 경보기’ 농가 보급

영암경찰서는 도포면 일대 농산물 보관창고의 농산물 절도 예방을 위하여 적외선 경보기 25대를 보급했다고 17일 밝혔다.

도포면은 메론 등 특용작물 재배지역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 많아 절도범의 주 표적이 돼왔다. 이에 영암경찰서는 적외선 경보기를 건물 내·외벽에 설치했다.
 

적외선 경보기는 침입자 감지 시 105dB(자동차경적 음량) 크기의 경보음 발생 해 범죄자에게 경각심을 부여해 범죄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적외선 경보기 보급은 절도범행에서 비롯된 2차 범죄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영암경찰서와 낭주농협(조합장 이재면)이 협업을 통해 진행했다.

영암경찰서는 15~17년도 상반기까지 관내에 적외선 경보기 200여대를 보급했으며, 앞으로도 주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방범시설물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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