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진월국제테니스장서 열전

전국통합 휠체어테니스 광주대회 개막

19일까지 진월국제테니스장서 열전
 

‘2017 전국통합 휠체어테니스 광주대회’가 17일부터 19일까지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열전에 돌입했다. <사진>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전국 11개 시·도 휠체어테니스 선수 70명, 테니스 생활체육 동호인 선수 70명, 심판 및 운영진 40명이 출전했으며 휠체어테니스 선수와 생활체육 동호인이 복식으로 조편성을 통해 경기가 진행된다.

대회 진행방식은 선수부와 동호인부로 운영하며, 조별리그 후 상위 2팀을 선발해 8강부터 결선 토너먼트 경기로 진행하며 금배부, 은배부, 동배부로 시상한다.

특히 김승진(전 국가대표) 외 6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우승을 노리고 있으며,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광주선수단은 권영구와 유진호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 열기와 세계대학생들의 우정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열려 최고의 시설에서 수준 높은 기량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명자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대회가 열리는 기간 동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테니스를 통해 서로가 하나되는 뜨거운 축제의 장으로 펼치기를 바란다”며 “승패를 떠나 모두가 함께 즐기고 마음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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