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방울국악진흥회, 21일 5·18민주광장 특설무대

충장축제서 만나는 국악의 향연

임방울국악진흥회, 21일 5·18민주광장 특설무대
 

임방울국악제 농악대상팀의 ‘풍물판굿’

임방울국악진흥회는 제14회 충장축제 기간인 오는 21일 오후 2시 5·18민주광장 특설무대에서 ‘우리국악의 희로애락’ 공연을 펼친다.

이날 첫 무대는 지난 달 열렸던 제25회 임방울국악제 농악대상 국회의장상을 수상한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팀 김선영 외 9명이 풍년을 노래하는 신명난 풍물판굿으로 시작한다.

이어 제13회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찬미 명창이 국창 임방울 선생의 애창곡 쑥대머리 대목을 들려주고, 올해 국악제 퓨전판소리부 최우수상팀 프로젝트 앙상블 련의 퓨전판소리 공연이 진행된다.

지난해 판소리 고등부 금상을 수상한 이승훈 군이 심청가 중 심봉사 눈 뜨는 대목을 들려주고, 국무총리상 수상자 김승호 외 3명의 기악합주 신고산타령, 칠갑산 연주, 올해 국악제 대통령상 김연옥 명창이 심청가 중 심봉사가 죽은 심청을 그리워하며 통곡하는 대목을 들려준다.

특별출연으로 한림예고 1학년 이승연 양의 흘러간 추억의 노래 한 많은 대동강, 목포의 눈물, 굳세어라 금순아 아코디언 연주와 마지막으로 대통령상 수상자 김연, 김찬미, 원진주, 서정민, 노해현, 김연옥 등 전 출연진이 흥겨운 남도민요로 화려한 무대를 마무리한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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