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장애인사격 이윤리, 체육훈장 청룡장 수상

전남장애인사격 이윤리<사진>가 체육 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1등급 체육훈장인 청룡상을 수상했다.

이윤리는 지난 17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55회 체육의 날 기념 대한민국 체육상 시상 및 체육발전 유공자 정부포상’에서 청룡장을 받았다.

이윤리는 2008 베이징장애인올림픽 R8 50M 3자세 종목에서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2009년 체육훈장 맹호장을 수상한바 있다. 또 2010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R2 10m 공기소총에서 2관왕, 광저우아시아경기대회 R8 50m 3자세 종목에서 아시아신기록을 세우면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2014년 인천아시아파라게임에서는 R3 10m 공기소총 혼성 복사에서 정상을 차지하는 등 등 매년 각종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수상했다. 2016 리우패럴림픽 R8 50m 3자세 종목에서는 동메달을 목에걸었다.

R8 50m 3자세 종목에서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11연패를 달성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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