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무안군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군민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무안군은 특히 다음달 1일 진행되는 군 대표 실제훈련인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훈련을 위한 두 차례의 컨설팅을 통해 훈련 추진계획 및 시나리오, 기관별 임무·역할에 대한 문제점을 모색해 실효성을 높이고, 향후 계획을 수립·점검한다.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 가능한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상황을 가정해 여객청사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하여 화재진화, 복구 등 다양한 재난상황을 연출하여 실전과 같은 현장훈련을 실시함으로써 군을 비롯한 12개 유관기관 및 단체의 재난시스템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보완하여 대형재난 발생 시 수습체계 확립을 목적으로 한다.

박준수 무안군수 권한대행은 “대형화재 재난상황에서는 초기 대응체계와 주민들의 재난대응 숙달 여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의례적인 훈련이 아닌 실제 상황이라는 마음으로 관계자와 주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당부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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