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공간정보 연구과제 발표대회 2년 연속‘대상’

‘모바일 웹 기반 공간정보 대시민 서비스’ 주제

사용자 중심 맞춤형 공간정보시스템 탑재

전남 광양시가 전남도에서 주관한 ‘2017 공간정보·도로명주소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강진군 초당연수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공간정보 및 도로명주소 분야 연구발표와 특강 등을 통해 도내 시·군간 정보를 교류하고 관련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도는 도재 22개 시·군에서 제출한 연구과제를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를 진행한 후 우수 3개 시·군을 선정해 현장 발표대회를 진행했다.

시에서는 ‘모바일 웹 기반 공간정보 대시민 서비스’ 주제로 정보통신과 하재웅 주무관이 직접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광양시는 그동안 PC에서만 서비스가 가능해 불편했던 공간정보 시스템 사용을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기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했다.

특히, 정보통신과 자체인력으로 안전지도와 공공와이파이존, 무더위 쉼터 등 사용자 중심 맞춤형 공간정보를 공간정보시스템에 탑재해 시민 생활의 편리성과 직원들 업무처리의 효율성을 높인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오창석 공간정보팀장은 “시민들의 편리한 생활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공간정보 서비스를 확대해 시민들의 공간정보복지와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를 높여 가겠다” 고 말했다.

광양/김현수 기자 khs@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