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경찰서, 주운 현금 신고한 이주여성에 감사장

광주 광산경찰서장(서장 김재석)은 수백만원의 현금을 습득하고 주인에게 찾아주기 위해 노력한 필리필 이주여성 김모(32)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사진>

김씨는 지난 7일 오전 광산구 수완동 한 아파트 단지 내 헌옷수거함을 정리하던 중 버려진 가방 안에 들어있던 현금 875만원을 수완지구대에 전달했다.

김재석 서장은 “ 마음이 흔들릴 수 도 있는 큰 금액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망설임 없이 순찰중인 경찰관에게 곧바로 신고를 해주신 김씨의 선행에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타국생활을 하면서 앞으로 좋은 일들이 가득하길 바란다 ”고 전했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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