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대한민국 SNS 대상’ 수상

다양한 시민 참여 콘텐츠 제작 활용 인정

광주광역시 대표 SNS가 19일 오후 서울 중구 청파로 LW컨벤션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광역지자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소셜미디어 관련 전문가들의 비영리 단체인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등이 올바른 SNS 활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1년간의 현황을 평가해 고객 또는 국민과 활발히 소통한 기업·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로 7회를 맞는다.

광주시는 지난 2008년 블로그를 시작으로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를 비롯해 지난해에는 트렌드를 반영한 인스타그램까지 개설하는 등 다양한 SNS 채널로 시민들과 보다 빠르고 스마트하게 소통을 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소셜기자단’, ‘1인미디어 프렌드’, ‘파워블로거 팸투어’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광주의 도시브랜드 및 정책현장을 직접 취재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생산하는 한편 전문가의 시선으로 촬영된 사진물들이 재능기부 차원에서 제공돼 게시되는 등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SNS로 자리매김했다.

이 중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소셜기자단 100명은 활동을 시작한 올해 3월부터 9월말까지 총 1만8천506건의 콘텐츠를 생산해 확산시켰다.

그 결과 광주시 SNS는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으며, 최근 3년간 친구 수가 5만5천여 명이 증가하는 성과가 있었다.

시는 앞으로도 양질의 SNS 콘텐츠 생산을 위해 1인 영상창작자를 활용한 영상 제작, 마을공동체와 협업을 통한 팸투어 추진 등 소셜공동체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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