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 26일 여수서

전국 지방자치 우수 정책 한자리서 선봬

전국 지방자치 우수 정책과 먹거리, 향토자원 등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가 오는 26~29일 4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정책 전시, 정책 토론, 우수 사례 발표 등을 통해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발전시키기 위해 치러지는 행사로 도단위로는 최초로 전남도 주관으로 여수에서 개최한다.

박람회 주제는 ‘주민자치와 풀뿌리 민주주의’이며, 슬로건은 ‘주민이 대한민국입니다’이다.

지방 분권과 균형발전을 실현·강화하려는 새 정부의 비전과 의지를 국민들에게 홍보하고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제5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 개막행사, 지방자치 다양한 분야의 성공사례 발표 및 시상식, 지방자치 활성화 등을 위한 정책토론 등이 진행되고 전국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또 중앙과 각 시도 우수 정책 홍보관, 향토자원·마을기업 판매·전시관, 주민자치센터 우수사례전시관 등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지방자치박람회 최초로 해외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다.

전남도와 우호교류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일본 사가현과,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 등 4개 국제기구가 참여한다.

또 ‘시군구 우수정책관’을 처음으로 운영해 기초 자치단체의 특색 있는 우수 정책을 홍보한다.

이와 함께 박람회장 전체를 도로명 주소 기반으로 운영, 행사장 내 각 부스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다른 시·도 주민들이 함께 여수를 알고 즐길 수 있는 ‘여수견학&TOUR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방자치 스무고개’, ‘지방자치 도전 골든벨’, ‘우리마을 사진전’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주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공연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또 전국의 지방자치 정책들과 각 시·도의 먹거리, 향토자원 등을 한 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다.

남녀노소 다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 운영으로 지역의 주민들은 물론 학생들에게도 한자리에서 지방자치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