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운 광주 북구의회 의원

신용동 첨단2지구 분동 대책 수립 촉구

광주 북구의회 유관운<사진> 의원은 19일 제237회 임시회 구정질문에서 신용동 첨단2지구 지역의 분동과 현재 거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한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유관운 의원은 “지난 제235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언급했듯 신용동 인근의 본촌동과 용두동에 대규모 신규 공동주택단지가 입주할 계획이다”면서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건국동 인구가 분동기준인 5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분동 기준 충족을 기다리지 말고 분동에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준비를 충실히해 능동적인 행정을 펼쳐야 할 것이다”면서 “한편 분동에 선행해 신용동 지역의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불법주정차와 출퇴근 시간 교통정체 등 주민의 불편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이 지역의 민원 처리 현황과 관리 대책에 대해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고 지역 주민의 불편해소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북구 관계자는 “건국동의 분동은 행정안전부의 기준에 따라 인구 5만명이 3개월간 유지되는 시점에 실태조사가 진행된다”면서 “현재 공동주택 사업 진행 등을 고려하면 분동 예상시점은 2019년 상반기로 예측한다.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분동 준비단을 구성하는 등 사전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주민 불편의 해소를 위해 주요 교차로에 CCTV를 설치하여 상시 운영, 상가밀집 지역을 양방향 주차가능지역으로 변경해 주차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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