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는 지역사회 절주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절주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구는 지난 2015년부터 서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및 건강관리협회 등 12곳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금호1동·상무2동 영구임대아파트 주민 및 주변공원을 대상으로 절주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유관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역할분담을 통한 연합캠페인과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또 음주 고위험군 응급개입을 통해 의료기관과 연계하고 마음건강주치의를 통한 사례관리로 주취문제를 감소시켰다.
특히 건강 고위험군 대상자를 선별해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중독 폐해 교육을 통해 중독폐해 지식 변화율을 향상시키는 등 지역사회 절주사업 활성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서구는 우수기관에 선정됨에 따라 내달 16일 음주폐해예방의 달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환경개선 절주사업은 여러 유관기관과 네트워크 구축으로 역할을 분담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절주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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