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도심권 학생 초청 벼수확 체험행사
 

해남군은 지난 17일 광주광역시 일동중학교의 학생과 교사 등을 초청한 가운데 벼 수확 등 다채로운 농촌 체험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광주광역시 학교급식 공급업체인 땅끝황토친환경영농법인과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행사는 급식으로 사용하는 해남 친환경 쌀의 생산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친환경 논에서 낫으로 하는 벼베기 체험과 함께 전통 농기구인 홀태를 이용한 탈곡과 친환경 도정 과정 등을 함께하며 해남 친환경 쌀의 생산과정을 체험했다. 또한 농사 체험 후에는 해남 주요 관광지인 해남공룡박물관, 고산유선도유적지 견학도 병행됐다.

해남군은 해남 인수영농조합법인과 땅끝황토친환경영농법인을 통해 광주광역시 관내 312개 초·중·고에 연간 400~500톤 가량의 친환경 쌀과 잡곡 등을 납품할 계획이다. 해남/임권석 기자 i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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