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K-POP콘서트에 2만3천여명 운집

워너원·B1A4 등 출연...2시간 공연 열기 가득
미국·유럽·아프리카 등 팬도 참여 ‘한류 실감’
 

강진군이 지난 21일 개최한 ‘강진 K-POP M 슈퍼콘서트’에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동남아, 아프리카 등지에서 모두 2만3천여명이 운집해 한류 인기를 실감케 했다./강진군 제공

강진군은 지난 21일 강진군이 개최한 ‘강진 K-POP M 슈퍼콘서트’가 2만 3천명의 팬들 환호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국내팬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동남아, 멀리 아프리카등지에서 온 수백명의 한류팬들도 함께 참여해 한류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강진 K-POP콘서트는 한류 대세인 워너원과 B.A.P, B1A4, 라붐, 소나무, 케이시, 미소 등이 출연한 가운데 두 시간동안 세계적 수준의 공연을 펼쳤다. 참여한 관람객들은 안전한 공연과 선진관람문화를 보이는 등 한류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행사를 주관한 강진군청 이준범 관광과장은 “질서정연한 모습 속에 수만명이 환호하고 이를 본 군민들, 그리고 교통통제에 적극 협조하는 강진군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대형 행사를 적극 유치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직원들이 이번 강진 K-POP콘서트를 유치하기위해 펼친 노력과 땀, 그리고 성공적으로 치러낸 공연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매우 소중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특히 수 만명의 관람객이 강진으로 몰려오면서 강진이미지를 더욱 알릴 수 있게 국내 관광도시를 넘어 세계적인 공연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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