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제1회 영산강문화제 개최’

오는 27일부터 3일간 영산강문화관 일대
 

나주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영산강문화관 일원에서 ‘제1회 영산강문화제’가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영산강문화관에서 주최하는 이번행사는 영산강을 중심으로 형성된 남도의 다양한 문화를 분야별로 접근하고자 하는 기획된 문화행사다. 매년 다양한 주제와 시각으로 영산강의 인문학적 자원들을 발굴해나갈 ‘제 1회 영산강문화제’의 주제는 ‘민속’이다.

이번 행사는 전시·강좌 ·체험 ·공연·이벤트·영화상영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시는‘영산강의 신목(神木), 그리고 민속’이란 주제의 사진전이 현재도 진행 중이며, 영산강의 ‘옛 물길’과 ‘전설’을 다룬 민속강좌를 비롯해 짚풀공예(억새, 맥간, 짚풀장식 등), 민속음식 체험(꽃송편, 쌀강정), 민속음악공연(판소리, 민속극), 가족대항 줄다리기, ‘찾아가는 영화관’(한국영상진흥원) 등이 행사기간에 맞춰 다채롭게 준비될 예정이다.

영산강 문화관 장희정 관장은 “영산강문화제는 전통문화의 대중적 소통의 일환으로써 유서 깊은 남도의 다양한 문화분야와 인문적 전통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전승하는데 기여할 것”라고 밝혔다.

나주/전영일 기자 jyi@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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