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인시장 내 대안공간 ‘지구발전오라’

광주비엔날레, 3번째 작가 스튜디오 탐방

24일 대인시장 내 대안공간 ‘지구발전오라’
 

지구발전오라 창작스튜디오

광주비엔날레가 지역 밀착형 정기 프로그램 ‘월례회’ 일환인 GB작가 스튜디오 탐방으로 청년 작가들의 거점을 표방하는 대안공간 ‘지구발전오라(Development Area Aura)’를 24일 오후 2시 방문한다.

광주비엔날레재단 전시부와 지역작가들은 이날 함께 ‘지구발전오라’를 찾아 이곳이 지향하는 대안공간의 실험 정신과 소통에 대해 논의하고 토론할 계획이다.

대인시장 안에 자리한 ‘지구발전오라’는 함께 성장하자는 뜻을 지니면서 장르와 지역을 구분짓지 않고 다양한 형태의 예술 활동을 지향한다. 누구에게나 개방된 공간을 바란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지구발전오라’는 기금 지원 없이 4년간 ‘자발적 레지던시’를 진행 중이며, 외부작가들이 머물 수 있는 창작스튜디오 ‘THE오라’를 함께 운영해 지역의 신진 창작자들이 국내·외 작가들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편, 광주비엔날레 지역 밀착형 프로젝트 ‘월례회’의 ‘GB작가 스튜디오 탐방’은 매달 한차례씩 진행되며 지역 작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에 앞서 1차 강운 작가(8월 8일), 2차 정선휘 작가(9월 25일)의 스튜디오 탐방을 진행했다.

한편 광주비엔날레재단은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으로 월례회, 스쿨 프로그램, 시민 대상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선보일 계획이다.(문의=062-608-4233)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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