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대학평가, 전남대 비수도권 부산대 이어 2위

대학평가 종합순위, 서울대, 성균관대, 한양대, 고려대, 연세대 순

국립대 지역순위, 부산대, 전남대, 경북대, 전북대, 충남대 순

지방 사립대 순위, 울산대, 영남대, 한림대, 신문대, 고려대(세종) 순

서울대가 '2017 중앙일보 대학평가'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성균관대·한양대(서울)·고려대(서울)·연세대(서울)가 2~5위에 올랐다.

부산대와 전남대 경북대가 비수도권 대학중 1, 2, 3위를 차지했다.

중앙일보 대학평가 자료캡쳐

창간 52주년을 맞은 중앙일보가 인문·사회·공학·자연과학·의학·예체능 계열 중 4개 이상을 갖춘 전국 4년제 대학 61곳을 대상으로 종합평가를 실시 발표했다.

중앙일보는 "이번 대학평가에 교수 연구 수준부터 교육비, 장학금 등 교육여건과 취업률과 같은 교육성과 지표등 모두 33개 지표를 사용했다" 고 밝혔다. 

서울대학교는 2위 대학을 큰 점수 차로 앞서며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지켰다.

종합평가의 4개 평가부문 가운데 ‘학생 교육 노력 및 성과’ 부문을 제외한 ‘교수 연구’ ‘교육 여건’ ‘평판도’ 부문에서 모두 1위를 했다. 서울대 교수들은 정부나 기업에서 지원받는 연구비가 가장 많았고 논문 발표와 책 출간도 활발했다. 등록금 대비 장학금 혜택이 가장 많은 대학이었고, 학교의 교육비 투자가 많아 교육 여건도 가장 우수한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성균관대가 차지한 가운데 한양대, 고려대, 연세대 순이었다. 

지역 국립대 중에서는 부산대가 1위를 했다.

부산대에 이어 지역 국립대 2위에 오른 전남대는 모두 교수 연구 분야에서 강점을 보였다.

전남대학교는 유망 기술을 발굴해 사업화 하는 데 앞서 있었다(과학기술교수당 기술이전수입액 2위). 지난해 기술이전수입은 23억8269만원으로 직전 해(22억2113만원)보다 7.3% 증가했고, 기술지주회사 자회사를 5개 설립했다.

한편 전남대는 지금까지 총 18개 자회사를 설립했고, 그 중 14개를 보유 중이다.

비수도권 사립대 중 종합 1위는 울산대가 차지했다.

중앙일보 대학평가, 종합평가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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