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마음건강주치의’우수기관 표창

학생상담센터, 상담 프로그램 운영 결실

동강대학교가 재학생을 비롯한 북구 지역민들의 정신건강 지키기에 기여한 공으로 광주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로부터 표창을 받았다.<사진>

동강대 학생상담센터(센터장 나현주)는 최근 금수장호텔에서 열린 광주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 마인드링크의 ‘마음건강주치의 평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동강대는 지난해 8월 광주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김성완)와 협약을 맺고 학생회관 1층 센터에서 ‘마음건강주치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마음건강주치의’는 고민 상담이 필요하거나 우울증, 불안증,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때 지역 내 건강증진센터나 지정 병원에 도움을 청하는 전국 시범사업이다.

동강대 학생상담센터는 광주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운영하는 ‘마인드 링크’에서 ‘마음건강주치의’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과 교직원, 지역민의 고민을 해결하는 데 조력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동강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을 돕고 중도 탈락까지 방지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또 프로그램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학기 초 ‘정신건강 증진 관련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평생지도교수제’와 적극 연계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9~12월 프로그램을 진행해 상담 학생 중 국가고시 합격생이 다수 배출되는 성과를 거뒀고 ‘마음건강주치의’를 문의하는 지역민이 늘면서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의 모범 모델’도 구축하고 있다. 올해도 매달 1차례 ‘마음건강주치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나현주 센터장은 “‘마음건강주치의’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과 취업 등으로 힘든 학생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지역민의 정신건강 증진 등 알찬 결실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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