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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보 청년창업 성공기 <4>나요한 대표

광주신보 청년창업 성공기 <4>나요한 대표

<4>청춘세차 나요한 대표

“세차도 서비스시대, 문화 바꿔가고 있어요”
차종 등 고객정보 입력한 어플로 신개념 IT 세차
꼼꼼함 입소문 타며 고객 4천명·재방문율 36%
수완지구·지야동에 샵인샵 개념 2·3호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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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쌍촌동에서 청춘세차를 운영하는 나요한(30) 대표는 모바일 어플을 활용한 손세차장으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올 연말엔 광주 수완지구와 북구 지야동에 청춘세차 2·3호점이 오픈한다.

“세차도 이제 하나의 서비스문화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우리 청춘세차도 변화에 발맞춰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겠습니다…”

지난해 10월 광주 서구 쌍촌동에 ‘청춘세차’ 본점을 오픈한 나요한(30) 대표는 최근 청춘세차 2·3호점 오픈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청춘세차 본점이 오픈한지 이제 1년여 밖에 안됐지만, 나 대표는 그동안 청춘세차를 거쳐가는 수많은 고객들을 지켜보며 2·3호점의 성공에도 확신을 갖고있다.

지난 1년간 청춘세차에 차를 맡긴 고객은 총 4천여명으로 재방문율도 36%를 상회한다. 국산차의 세차가격이 2만6천원~4만원대인 청춘세차는 비교적 비싼 가격임에도 나 대표의 꼼꼼함과 고객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로 세차업계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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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운천로 126번지에 위치한 청춘세차 본점 내부 모습.

나 대표는 “처음오신 고객들이 청춘세차의 서비스에 대해 갸우뚱 하시다가도 세차가 끝난 차량을 보고 나면 아주 흡족해 하신다”면서 “만족감을 느끼신 고객들이 다시 우리 세차장을 찾을때 정말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 청춘세차는 고객의 만족도가 실제로 높아 재방문율이 36%대에 달한다”고 밝혔다.

창업전 모바일 어플을 활용한 출장세차 서비스 업체에서 팀장으로 일했던 나 대표는 이 IT 기술을 청춘세차에 접목시켰다. 어플을 통해 고객들이 차를 맡기면 청춘세차 직원이 고객의 차량을 가져와 세차를 한뒤 다시 반납하는 방식이다. 고객들은 이 과정에서 세차 옵션을 직접 선택할 수 있고, 고객들이 받은 서비스는 청춘세차 고객정보에 고스란히 저장돼 나중에 세차를 할 때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청춘세차는 누적된 데이터를 통해 고객 개개인이 어떤 서비스를 주로 받았는지 또 어떤 취향인지를 파악해 맞춤형 서비스를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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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세차 외부.

나 대표는 청춘세차 2·3호점이 오픈하면 이같은 고객정보와 세차이력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청춘세차 고객들은 다른 지점을 이용하더라도 손쉽게 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청춘세차가 일반 세차장과 차별화되는 점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먼저 청춘세차는 친환경 클리너를 사용한다. 공업용 약품에 의존하지 않고 비교적 차량에 데미지가 적은 친환경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다. 또 세차장 내부에 깔끔한 인테리어의 고객 대기실도 갖춰 세차가 끝나기를 기다리는 손님들을 배려했다.

11월께 수완지구에 오픈하는 2호점 2층엔 베이커리형 카페도 들어선다. 최근 젊은 고객들 사이에서 세차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해 감에 따라 고객들이 단순 세차만 하는 것이 아닌 세차장에서 쉬어갈 수도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3호점은 샵인샵 개념으로 만들어진다. 기존 세차장 처럼 손세차를 맡길 수도 있지만 한켠엔 셀프세차장도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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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세차 직우너과 함께 기념촬영하는 나요한 대표(오른쪽).

어 고객이 원하는 세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IT기반 세차장 오픈을 마음먹은 나 대표는 창업자금 마련을 계기로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인연을 맺었다. 청춘세차 같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창조기업들이 광주신용보증재단의 청년창업특례보증지원 덕에 창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나 대표는 2·3호점도 정착에 성공하면 광주 각 구마다 하나씩 지점을 늘릴 계획이다. IT기반 세차장 아이템에 자신감을 갖고 있는 나 대표는 수년안에 이런 계획이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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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세차 내부 모습.

그는 창업을 준비중인 예비 청년 사업가들에게도 조언을 잊지 않았다.

나요한 청춘세차 대표는 “저도 다른 청년들과 마찬가지로 아무것도 모른채 막연하게 사업을 시작했다. 청년창업이라고 해도 청년 사업가도 한 회사의 대표로서 총괄적인 마케팅, 회계, 인사업무 등을 다 알아야 한다. 이런 기본지식을 바탕으로 창업에 뛰어들었으면 한다”면서 “찾아보니 세금, 마케팅 등 교육지원제도가 많더라. 이런 전무 교육을 받고 뛰어드느냐 마느냐가 관건인거 같다. 교육을 잘받고 시작한다면 그만큼 실패할 확률이 감소한다. 정부기관에서 추진하는 창업 관련 교육을 충분히 받고 창업에 도전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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