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다문화 엄마를 위한 ‘해피 맘 교실’ 운영

전남 장흥군은 최근 장흥종합사회복지관에서 다문화가정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해피 맘 교실’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문화적, 언어적 차이로 임신, 출산, 육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주여성의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장흥군보건소는 현재 지원 중인 출산과 양육에 관한 모자보건사업에 대해 안내했다.

밝고 건강한 이미지메이킹을 위한 메이크업 교육도 실시됐다.

MBC 아카데미 뷰티스쿨 강사를 초청해 진행한 메이크업 교육에서 참가자들은 새로운 화장법을 배우는 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규중 장흥군보건소장은 “많은 다문화 가족들이 ‘해피맘 교실’를 통해 임신, 출산으로부터의 부담을 덜고, 건강한 가정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문화 해피맘 교실은 군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61-860-0546)로 신청하면 된다.

장흥/김상봉 기자 ks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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