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국 날씨, 미세먼지 농도 나쁨

폐질환·결막염, 기관지염 등 유발, 마스크 착용 필수 

오늘 날씨 광주 전남 일교차 커, 이세먼지 농도 한때 나쁨

미세먼지 농도가 27일 서울 경기를 비롯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한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주말을 시작하는 27일부터 제주도를 제외한 서울 경기·충청·광주 전남·전북 지역과 대구 부산 경남 등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케이웨더 제공

국립환경과학원은 중·서부 지역 대기가 정체돼 국내에서 배출된 오염물질이 축적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으리라고 내다봤다.

미세먼지 속에는 중금속, 유기화합물로 인한 황산염 등의 유독 물질이 섞여 있는데, 그 입자 크기가 머리카락의 1/20 보다 작다. 이에 코털이나 기관지 점막에 걸러지지 않고 호흡기 깊숙이 침투하면 폐질환, 기관지염, 결막염을 유발하는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게된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쁠 때는 노약자나 유아 등 민감군은 실외활동을 금지하고, 일반인도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게 좋다.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한편 10월 넷째 주 주말 광주와 전남은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토요일인 28일과 일요일인 29일에도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겠다.

당분간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예보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7~16℃, 낮 최고기온은 20~24℃ 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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