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아이폰8 아이폰8플러스 출고가 96만4천원~128만 4천원

이통3사 지원금 비교, 11만~12만원선 

선택약정할인 혜택 유리, 최대 66만원 

27일 애플 아이폰8과 아이폰8플러스이 11월 3일 정식 출시에 앞서 사전 예약판매가 시작됐다.

하지만 이동통신사들의 공시 지원금은 최고 11만5000~12만2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해 소비자들은 요금 선택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

출고가가 가장 높은 아이폰8플러스(264GB모델)의 경우 추가 지원금까지 포함해 최대의 공시지원금을 받아도 실제 구입비용이 100만원이 넘게 들어간다.

반면 선택약정할인을 이용해 구입할 경우 2년간 최대 66만원의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하여 소비자들이 선택약정할인제로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과 이동통신 3사들이 공개한 아이폰8의 출고가는 64GB모델이 94만6000원, 256GB모델이 114만2900원이다.

아이폰8플러스의 경우 64GB모델과 256GB모델의 출고가는 각각 107만6900원, 128만3700원이다.

27일 사전 예약을 시작한 후 오는 11월3일부터 정식 출시된다.

이동통신 3사는 각 사별로 공시지원금도 책정, 발표했다.

SK텔레콤은 아이폰8·아이폰8플러스의 공시지원금을 최고가 요금제(11만원)를 선택시 12만2000원으로 공시했다.

KT의 경우 최대 요금제에서의 지원금을 11만5000원으로 책정했다.

LG유플러스의 최대 지원금은 11만8000원이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6만원대 요금제에서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공시지원금이 각각 6만9000원, 7만원, 7만1000원이다.

3만원대 저가 요금제에서는 각각 3만4000원, 3만5000원, 3만6000원을 제공한다.

전체적으로는 앞서 출시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8이나 V30 등의 지원금에 비해 절반 수준이다.

이에 따라 선택약정할인제도의 요금할인 혜택과의 차이는 최대 7배 가까이로 더욱 커진다.

선택할인율이 25%로 상향되면서 선택약정 고객비중이 높아질것으로 예상된다.

이동통신사가 지원금 대신 제공하는 선택약정할인제도는 요금제에 따라 2년간 최대 66만원까지 지원된다.

6만원대 요금제의 경우 약 40만원, 3만원대는 23만원 가량의 요금할인이 가능하다.

하여 아이폰8, 아이폰8플러스를 구매하는 고객들의 대부분은 선택약정할인제도를 이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