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제21회 노인의날 성료
 

제21회 신안군 노인의 날 행사가 팔금면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사진>

29일 신안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1일 지도읍을 시작으로 27일 팔금면까지 노인의 날 읍·면 행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각 읍, 면 노인회가 주관하고 여성단체협의회 및 주민자치위원회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선 기념식과 오찬, 어린이 재롱잔치, 청소년 동아리공연, 어르신들의 실버 댄스, 마을경로당 노래자랑과 축하공연 등 신안군 복지재단 재능기부 봉사단 공연과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지난 27일 충·효의 고장으로 알려진 팔금면은 제21회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모으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식들을 훌륭하게 키운 노고에 감사드리기 위해 경로 큰 잔치를 열었다.

‘두근두근 100세, 아름다운 노년’이라는 주제로 고길호 군수와 정광호군의회의장, 강세일 면장을 비롯 유관기관단체장, 재경·재목향우민과 지역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특히 초등학생들의 재롱잔치, 노인대학의 밴드댄스와 난타공연, 각 마을 민속놀이를 비롯 노래자랑, 신안군 복지재단 재능기부 봉사단 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고길호 신안군수는 “면민 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어르신들 모두 축하하고 감사드리며 노인복지의 더 많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노인의 날을 맞아 즐겁게 보내시고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준행 팔금면 노인회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화합 소통을 강조하며 열심히 살아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고맙다”며 “경로효친의 윤리관과 전통적 가족제도가 유지·발전되도록 힘써 가정이나 사회에서 존경받는 노인이 되자”고 말했다.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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