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해수녹차센터 준공 박차

내년 국비 45억 확정…내년 5월 완공 예정

전남 보성군은 해수와 녹차를 이용해 힐링과 휴양이 가능한 해수녹차센터 준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0일 보성군에 따르면 2018년도 국비 45억원이 확정돼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센터 건립이 탄력을 받게 됐다.

해수녹차센터는 총사업비 170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12월 착공해 지상 3층 연면적 4천420㎡으로 현재 운영중인 해수녹차탕의 2배 이상 규모로 건축되고 있다.

1층은 뷰티테라피, 특산품판매장 2층은 550명 동시 수용이 가능한 규모의 남·녀 해수녹차탕 3층은 해수와 녹차를 이용한 아쿠아토닉, 야외 노천탕, Bar등이 조성된다.

세신 목욕문화에서 탈피 건강과 치유기능을 갖춘 차별화된 공간배치로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관광인프라 및 율포종합휴양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장애물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인증을 받기 위해 지난해부터 관련업체와 협의 중으로 현재 예비인증을 확보해 안전하고 편안한 시설물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건축물 3층의 골조공사를 완료하고, 외벽공사와 내부 전기, 통신, 소방공사를 진행 중으로 공정대비 100%의 진행률을 보이고 있으며, 적기 준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김동영 기자 kd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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