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서 대한민국 3대 아리랑 울려 퍼진다

‘진도·밀양·정선’초청 공연…오늘 향토문화관
아리랑부르기 대회·진도 살풀이 춤 공연도 병행
 

진도군은 1일 오후 향토문화회관 중앙홀에서 대한민국 3대 아리랑 공연을 펼친다./진도군 제공

진도군은 “한과 흥을 소리로 풀어내는 대한민국 3대 아리랑인 진도·밀양·정선 아리랑 초청공연을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진도 향토문화회관 중앙홀에서 개최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대한민국 3대 아리랑 교류 공연’은 전통의 멋과 얼이 살아 숨 쉬는 보배섬 진도에서 우리 민족의 대표적인 3대 아리랑이 한데 어우러져 공연하며, 상호 간 교류와 소통하기 위해 열린다.

진도 아리랑 보존회 주관으로 열리며, 제42회 진도군민의 날을 맞아 열리는 진도 아리랑 축제를 기념해 개최된다.

또 식전공연으로 국가 지정 무형문화제 제62호인 부산 좌수영 어방놀이 공연을 비롯 7개 읍면에서 12개팀이 참여해 ‘아리랑 부르기 대회’와 진도 살풀이 춤 공연도 함께 개최된다.

진도군 관광문화과 관계자는 “유네스코 등재와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으로 시작된 아리랑 붐을 일시적 현상이 아닌 지속적인 삶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교류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며 “진도 아리랑의 예술적 관심 증대를 통해 아리랑의 세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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