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관광객 유치 여행사에‘인센티브’
단체 관광객 대상·체류형 관광확대 기대

해남군은 단체관광객을 유치해 해남을 방문하는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지난해 7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제도는 타 지역에 거주하는 국내 ·외 관광객과 수학여행단을 운영하는 여행사를 대상으로 일반 관광객 30명 이상 유치시 1인당 5천원, 수학여행단 40명 이상 1인당 3천원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여행사는 방문 5일전까지 우편이나 팩스를 통해 사전계획서를 해남군청 문화관광과에 제출하고, 관내 유료관광지 2개소 이상 관람 및 1박과 2식 이상을 이용하면 된다.

여행 후에는 20일 이내에 지급 신청서와 관광객(관광지, 숙박, 음식점)이용 확인서, 단체 관광객 명단 등의 서류를 제출하면 군에서 업소 이용확인 등을 통해 30일 이내에 해당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급하게 된다.

현재까지 50여개의 여행업체가 인센티브 제도에 참여했으며, 예산 소진시까지 운영 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적극적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체류형 관광 확대를 위해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게 됐다”며 “전국 여행사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해남/임권석 기자 i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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