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문화 상징 ‘스마트미디어 스테이션’ 개관
영상 콘텐츠 구현 최첨단 기술 장착 컨테이너 시설

나주시는 지난달 30일 빛가람 호수공원 야외공연장 일원에 조성된 스마트미디어 스테이션 개관식과 함께 이를 기념하는 음악콘서트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빛가람혁신도시의 문화상징 역할을 할 ‘스마트미디어 스테이션’개관식이 지난달 30일 호수공원에서 열렸다./나주시 제공

 

 

스마트미디어 스테이션은 외벽 투명전광(LED)유리를 통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는 최신기술을 장착한 컨테이너 형태의 시설이다.

나주시는 지난 6월 20일, LH,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콘텐츠 기반 지역개발활성화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 천연염색 등 지역에 특화된 융·복합 콘텐츠개발 및 연계 콘텐츠 개발 그리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하드웨어 구축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협약의 첫 결실인 스마트미디어 스테이션은 총 사업비 6억원(나주시 3억, LH 3억)이 투입됐으며, 가로12m×폭4m×높이 6m의 2층 구조로 설치됐다.

1층은 주간 시간 대 호수공원을 찾는 시민 휴식 공간 및 일자리 정책 홍보실로, 2층은 나주를 대표하는 천연염색작품 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갤러리로 활용된다.

아울러 야간에는 LED외벽을 활용, 나주시 홍보 및 미디어 아트 작품, 시민 참여 UCC영상 등을 상영하는 시민 문화 향유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개관 행사에는 강인규 나주시장, 김판근 시의회의장, 현도관 LH전략사업본부장, 김영철 한콘진 부원장 등을 비롯한 시민 300여명이 참석해, 호수공원 내 새로운 문화랜드마크 탄생을 축하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스마트미디어 스테이션 개관은 그동안 나주시와 혁신도시 이전기관 간의 협업으로 일궈낸 큰 성과이자,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혁신도시 문화시설 기반확충의 촉매제이자, 오로지 시민을 위한 문화 향유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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