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부터 온라인 접수 시작
모집 인원은 동호인 선수 1천500명이며, 1인 참가비는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는 550달러, 이후에는 기간에 따라 650달러, 750달러로 책정됐다. 등록방법은 대회 홈페이지(ironman.com/korea)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결제하면 된다.
올해부터 풀코스(수영 3.8km, 바이크 180km, 마라톤 42.2km)로 승격돼 지난 9월 10일 치러진 국제 철인3종경기대회(아이언맨 구례 코리아)는 21개국 1천655명(외국선수 628명)이 참가했다.
대회 후 참가했던 선수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세계 평균(86.9%)보다 높은 88.1%의 높은 만족도 점수를 받는 등 국내·외 선수들로부터 호평받는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 1월 선수모집에서는 1천855명이 신청해 6주 만에 조기 마감돼 선수들은 물론 국내·외 철인3종경기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구례 대회가 철인3종경기로 호평을 받는 이유는 세계 최고 수준의 대회 환경(지리산호수 및 섬진강 자전거길)과 선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회 진행, 개방적이고 헌신적인 구례군민의 자원봉사 역할이 매우 컸다.
한편 2018년부터는 어린이 철인경기 ‘아이언키즈(IRONKIDS)’와 함께 여성들을 위한 ‘아이언걸(IRONGIRL)’ 경기도 마련한다. ‘아이언걸’은 15세 이상의 여성들이 참가 대상이며, 달리기 5km 코스로 진행한다.
구례/김영하 기자 ky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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