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2017 직원 독서 골든벨 ‘성료’

순천만보전과 박유진 주무관 골든벨 우승

전남 순천시는 최근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20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3회째를 맞이하는 ‘2017 직원 독서골든벨’ 대회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직장 내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 간의 소통을 위해 열린 이번 독서골든벨 대회에서 순천만보전과 박유진 주무관이 골든벨상을 수상했으며, 2위와 3위는 승주읍 손영주 주무관, 세무과 김선화 주무관이 차지했다.

골든벨 우승자 박유진 주무관은 “업무 시간 외에 틈틈이 책을 읽고 내용 요약정리와 예상문제를 만들어 준비한 것들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이번을 계기로 공직생활을 하면서 책 읽는 습관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직원 대회는 참가자뿐만 아니라 많은 직원들이 참석하여 같은 동료 공무원들의 선전을 응원하는 등 순천시 직원들의 독서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물신 느낄 수 있었던 대회였다.

순천시는 공무원 독서골든벨 대회를 앞으로 매년 개최하여 공직자들이 책 읽는 창조적인 조직문화를 선도하여 시민들의 책읽기를 이끄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순천/김현수 기자 kh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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