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발전과 지역민 건강증진에 앞장”
전남대병원 제32대 병원장에 이삼용(62·사진) 성형외과 교수가 임명됐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9월 전남대병원 이사회에서 추천한 이 교수를 교육부가 병원장으로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신임 병원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0년 11월 2일까지 3년이다.
이 병원장은 1982년 전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2년 전남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 병원장은 두경부·유방 종양 재건술 등 다양한 수술법을 도입, 전남대병원 성형외과를 전국 최고 수준의 진료과로 성장시키는 데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남대병원 성형외과장, 의료질관리실장, 중앙수술실장, 전남대 의과대학 부학장·학장을 역임하는 등 병원과 대학에서 다양한 보직을 맡았다.
대한성형외과영호남학회 회장,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이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대법원 전문심리위원, 광주지검 의료자문위원을 맡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삼용 신임 병원장은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직원들의 신뢰와 협력을 도모하고, 합리적이고 투명한 경영으로 내실있는 병원을 만들겠다”며 “대학본부와 의과대학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호발전을 도모하고, 국내 의료발전과 지역민 건강증진에 앞장서는 병원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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