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고용노동부장관

내일 광주고려인마을 방문

우즈베키스탄 아크타무 카이토프 고용노동부장관 일행이 광주고려인마을을 방문한다.

광주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오는 7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를 방문하는 아크타무 카이토프 장관일행이 우즈벡출신 고려인동포 4천여명이 거주하는 고려인마을을 방문, 정착과정을 살펴보고 마을지도자들과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이토프 장관일행의 광주방문은 지난 9월 28일부터 3일간 우즈베키스탄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친 전남대병원 사랑나눔의료봉사단에 고마움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국내 거주하는 자국민의 노동환경을 살펴보기 위한 목적도 있다.

카이토프 장관일행은 고려인마을 외에 광주외국인력지원센터와 우즈벡근로자가 일하는 전남방직을 둘러볼 계획이다. 윤장현 광주시장도 예방해 광주시와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4천여명이 거주하는 광주고려인마을은 우즈벡출신 고려인동포가 8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창 수습기자 seo@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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