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앞바다서 양식장 관리선

50대 선장 숨진채 발견

완도해양경찰서.
완도 앞바다에서 50대 양식장관리선 선장이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지난 4일 오전 8시10분께 해경 상황실로 완도군 금일읍 구동리 인근 해상에 한 선박이 걸쳐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비함정과 경찰관을 급파한 해경은 수심이 얕은 곳에 걸려있는 양식장관리선 S호(1.31t)를 확인하고 인근 해안가를 수색하던중 같은날 오전 9시 20분께 선박과 멀리 떨어지지 않은 해안가 해초더미에서 숨져있는 S호 선장 김모(57)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지난 3일 오전 10시30분께 출항한 S호가 다시 돌아오지 못한 사실을 확인하고, 사고선박 및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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