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랭킹 순위, 박성현 1위 유소연 2위 전인지 6위 

박성현 선수가 올해 처음으로 LPGA 미국여자프로골프 롤렉스 세계 여자 골프 랭킹 1위에 올랐다.

올해로 11년째를 맞은 롤렉스 세계여자 골프 랭킹에서는 8개국에서 총 12명의 세계 1위가 탄생했다.

한국 선수는 신지애(25주), 박인비(92주), 유소연(19주)을 거쳐 박성현까지 4명이 137주 동안 정상에 섰다.

신지애가 2009년 LPGA 투어에 데뷔해 메이저 포함 7승을 거둔 뒤 2010년에세계 1위에 처음 올랐다.

박인비는 2007년에 LPGA 투어에 데뷔한 뒤 2013년에 메이저 3연승의 위업을 세우면서 1위에 등극했다.

최연소로 투어에 데뷔해 최연소 세계 1위에 올랐던 리디아 고(뉴질랜드) 역시 2014년 데뷔한 뒤 이듬해에 세계 정상에 등극했다. 

유소연은 2012년 LPGA 투어에 진출해 그해 신인상을 받았지만, 세계 1위에는 데뷔 5년 만인 올 6월에 올랐다.

박성현은 LPGA 신인상을 이미 확정했다.

상금 랭킹에서도 1위(216만1005달러)를 달리고 있다.평균타수는 69.169타로 렉시 톰슨(69.147타)을 바짝 추격중이다.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도 유소연을 따라잡을 기세다.

한편 한국 선수로 현재 상금 랭킹 1위 박성현에 이어 유소연(195만 5506달러)이 2위, 전인지(122만 4188달러)가 6위, 김세영이 7위, 허미정이 13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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