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대덕읍 ‘천관산 황칠 사업단’ 창립 총회

황칠나무 묘목 자체 생산·지역특화 사업 추진

전남 장흥군 대덕읍행정복지센터는 최근 황칠나무 재배농가들이 모여 ‘천관산 황칠 사업단(단장 임연진)’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장흥군은 6차산업화 지원책의 하나로 지난 2004년부터 황칠나무를 식재해 왔다.

특히 장흥에서도 황칠나무 생육 최적지로 꼽히는 대덕읍은 최근 황칠나무재배 희망 농가가 늘고 있다.

지난 10월 12일에는 황칠나무 식재 17농가가 참여해 ‘천관산 황칠 사업단’을 결성해 소득자원화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천관산 황칠 사업단’은 황칠나무 식재 상황 실태조사, 전국 황칠 나무 식재지역에서 채취된 황칠 성분 분석, 묘목 자체 생산, 황칠나무전문가초청 교육, 공모사업 참여, 제품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재천 대덕읍장은 “황칠나무 재배농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묘목 자체생산 및 황칠나무 향우 헌수 운동 전개, 황칠나무 지역 특화 사업을 추진하는 데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김상봉 기자 ks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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