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오늘 연극 ‘시집가는 날’공연

전남 고흥군은 7일 오후 3시, 저녁 7시 2회에 걸쳐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연극 ‘시집가는 날’ 공연을 한다고 6일 밝혔다.

연극 ‘시집가는 날’은 지난 1940년대 ‘태양극단’에 의해 처음 공연된 이후 큰 호평을 얻어, 1967년 뮤지컬드라마로 제작된 바 있고, 대학무대와 많은 예술단체에서 공연한 가장 한국적이면서 대중적인 인기작품이다.

이 작품은 돈으로 진사벼슬을 얻은 ‘맹진사’와 명문가 ‘김판서’ 가문의 혼례식 준비를 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맹진사는 신랑이 절름발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김판서의 심기를 안건드리고 이 혼례를 성사하기 위해 갑분이의 몸종 이쁜이를 바꿔서 혼례식을 준비한다.

관람료는 2천 원이며, 군청 민원실이나 백화당약국, 영창문구사, 고흥한우직판장, 해당 읍면사무소 등에서 공연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문화체육사업소(061-830-6712~6)로 문의하면 된다.

고흥/장만우 기자 jm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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